|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SPC 계열사인 샤니의 제빵공장 기계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치료 받던 50대 여성이 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가 분당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던 중 이날 사망했다.
A씨는 동료들과 2인1조로 이동형 반죽기에서 작업을 하던 중 끼임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치료를 받아오다가 결국 숨졌다.
경찰은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 발생 후 SPC 측은 해당 공장의 모든 생산 라인의 가동을 멈췄다.
SPC는 입장문에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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