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작업 중 끼임사고로 50대 여성 사망자가 발생한 SPC계열 샤니 제빵공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11일 오후 성남시 상대원동 샤니 제빵공장 안전보건사무국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는 20여명의 수사관들이 투입됐다.
경찰은 안전일지와 매뉴얼 등 자료를 압수했으며 앞으로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로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지난 8일 낮 12시41분께 성남시 상대원동 샤니 제빵공장에서 작업하던 A씨는 기계에 몸이 끼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았지만 10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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