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급류 실종 80대 여성, 5일 만에 연천 전곡대교 인근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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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급류 실종 80대 여성, 5일 만에 연천 전곡대교 인근서 발견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3.07.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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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여성이 포천 영중면 영평천에서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사진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80대 여성이 포천 영중면 영평천에서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사진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 영중면 영평천에서 급류에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수색 5일 만에 연천군 전곡대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3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포천시 영중면 영평천에서 실종됐던 80대 여성 A씨가 수색 5일 만인 29일 오후 약 17하류 지점인 연천군 전곡대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9일 오후 541분께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전곡대교 부근에서 변사체 추정 물체 신고가 들어와 30일 오전 지문감식 결과 A씨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6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의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신고 약 3시간 전 영평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포천지역에는 집중호우가 내려 하천물이 불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연천소방서, 파주소방서 등 5일 동안 장비 162, 연인원 1146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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