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본격 시동...관련 기본 조례안 통과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본격 시동...관련 기본 조례안 통과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07.05 12: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자율성·교육 협력 통해 ‘다양한 배움터 확장’ 전망
2024년부터 지역별 특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최초로 교육정책을 구매해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하는 정책구매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경기공유학교가 본격 운영된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경기공유학교가 본격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5‘2024년 시범교육지원청 중심의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등을 담은 지역맞춤 경기공유학교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 등 준비 및 도입기를 거친 뒤 2024년 통합시스템 개발, 운영교육지원청 확대(확산기), 2025년 모델 다양화 및 지역별 공유학교 운영 확대(안착기)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 단계인 경기공유학교 플랫폼 구축은 지역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밖 배움터 운영 현황 파악 유휴공간 및 폐교 등 시설자원 파악 교육자원지도 제작 교육공동체 요구 파악 공유학교 모델 개발과 프로그램 설계 전문가 인력풀 구축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지역단위 온라인 통합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4년부터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등 6개 시범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별 특화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플랫폼 구축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위해 공유학교 모델 개발 정책연구 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정책협의회와 실무추진단 운영 정책 포럼과 콘퍼런스 정책 추진 컨설팅 매뉴얼 제작 찾아가는 컨설팅 경기공유학교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경기이룸학교와 경기이룸대학은 지역 특화 공유학교 유형으로 재구조화한다.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 돌봄프로그램도 공유학교 유형으로 운영한다.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학교 안에서 머물지 않고 학교 밖 전문가와 학습자원을 통해 학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꿈과 특기를 키워나가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