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홍보 전개
市, 주변 자원과 연계 랜드마크 조성
이통장協·봉사단체 등 서명·홍보 동참
국회 해당 삼임위에 ‘건립 예산’ 건의
김경일 시장 “박물관 유치 실현 희망”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와 지역단체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해 51만 시민들의 열망을 전달키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서명운동은 지난 2021년 탄현면 성동리에 개장한 창고형식의 수장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정식 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키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박물관 유치를 시작으로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 주변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와 읍면동에선 10만 서명 달성을 위해 각종 행사 시, 박물관 유치 서명 운동에 진력(盡力)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거동 및 전자서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방문 등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와 자원봉사 단체 및 유관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민·관이 한마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박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市) 전체로 확산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가 꼭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명운동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서명운동 종료 후, 서명부를 취합, 문체부와 국회 해당 상임위에 전달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