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잔뜩 흐린날씨를 보이고 있는 26일 오전 10시20분께 과천시 과천동의 한 산소 석물 위에 놓인 장갑 옆으로 초식동물인 방아깨비가 모습을 나타냈다. 방아깨비는 60~70년대 어린시절 시골에서 흔희 볼 수 있었던 곤충으로, 긴 뒷다리를 손으로 잡고 있으면 마치 방아를 찧는 것처럼 몸을 움직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50~60대 나이 사람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의 곤충이기도 하다. 메뚜기과에 속하며 주로 키가 작은 벼과 식물이 있는 초지에서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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