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28일 오후 3시40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의 한 제빵소 정원 사과나무 열매에 이날 내린 빗물이 그대로 송골송골 맺혀 있다. 같은 나무에 달린 사과지만, 어떤 사과는 한쪽에서 붉게 익어가기 시작하고, 어떤 사과는 사이좋게 네 개가 옹기종기 모여 달렸다.
우리나라 대표 국민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사과는 수확시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뉘는데, 8월 하순 이전에 수확하는 조생종 사과 종류는 미광, 조홍, 서홍, 쓰가루(아오리) 등이 있다. 또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중생종에는 홍로, 홍월, 양광, 추광, 골든딜리셔스, 세계일, 조나골드, 시나노스위트, 10월 하순에 수확하는 만생종에는 후지(부사), 홍옥, 감홍, 화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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