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훈련장서 쏜 포탄 '오발'... '1.5㎞ 떨어진 용천마을 논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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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훈련장서 쏜 포탄 '오발'... '1.5㎞ 떨어진 용천마을 논에 떨어져'
  • 장은기 기자
  • 승인 2020.11.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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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물 차 폭발규모 적어… "인명피해 없어"
용천리 민가 거리와는 불과 40m 떨어진 곳
용문산 사격장·전술훈련장 이전 촉구 속, 사고 발생
19일 오전 10시께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에서 쏜 포탄이 1.5km 떨어진 옥천면 용천리 민가 인근 논에 떨어졌다. 인근 민가와의 거리는 불과 40m 정도로 오발탄이 제거된 모습. (사진=장은기 기자)
19일 오전 10시께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에서 쏜 포탄이 1.5km 떨어진 옥천면 용천리 민가 인근 논에 떨어졌다. 포탄이 떨어진 곳은 인근 민가와 불과 4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지금은 오발탄이 제거된 모습. (사진=장은기 기자)

19일 오전 10시께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에서 쏜 포탄이 오발을 일으켜 약 1.5km 떨어진 옥천면 용천리 마을 인근 논에서 폭발했다.

이날 양평군 등에 따르면, 포탄 1발이 떨어진 논(사진 적색 부분)은 인근 민가와 불과 4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다행히 논에 물이 차 있어 폭발 규모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논에 떨어져 폭발한 포탄은 '현궁'이라는 명칭의 무기로 보병용 중거리 미사일이다.

군은 이날 양평 용문산 인근 육군종합훈련장에서 현궁을 훈련 중으로, 발사한 중거리 미사일이 오발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오발 사고가 나자, 군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에서 포크레인을 이용, 파편 등을 치웠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궁은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미사일 발당 가격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천리 주민 김모씨는 "일찍 외출해 있다, 오후에 돌아온 상태기 때문에 폭발하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며 "동네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으로 봐, 폭발 사고가 크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전 양평군 지평리 일대 주민들이, 오랜 기간 요구해왔던 전술훈련장 이전이 지지부진해지자 ‘국방부는 약속을 지키라’며 이전 촉구 현수막과 약속을 이행하라는 촉구 현수막을 내거는 등 빠른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지난 6일 오전 양평군 지평리 일대 주민들이, 오랜 기간 요구해왔던 전술훈련장 이전이 지지부진해지자 ‘국방부는 약속을 지키라’며 이전 촉구 현수막과 약속을 이행하라는 촉구 현수막을 내거는 등 빠른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한편,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 일대 주민들은 오랜 기간 요구해왔던 용문산 사격장과 전술훈련장 이전이 지지부진해지자 국방부는 약속을 지키라며 이전 약속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빠른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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