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대교는 남양주·하남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입니다"
상태바
"수석대교는 남양주·하남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입니다"
  • 장민호 기자
  • 승인 2020.06.21 00: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석대교는 전문가 조사 통해 나온 결론, 다른 대안은 없다"
"수석대교 취소되면 9호선도 취소, 수석대교·9호선 모두 들어와야 교통 문제 해결 가능"
이진환 남양주 다산신도시총연합회 회장은 "수석대교가 지어져야 9호선이 연장되고, 그래야 남양주와 하남 미사의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다산신도시 모습. (사진=장민호 기자)
이진환 남양주 다산신도시총연합회 회장은 "수석대교가 지어져야 9호선이 연장되고, 그래야 남양주와 하남 미사의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다산신도시 모습. (사진=장민호 기자)

'수석대교'를 둘러싼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교통·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 다산신도시 주민들은 "수석대교야 말로 양측이 상생하는 방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초 다산신도시 주민들은 수석대교에 대해 딱히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국책사업인 3기 신도시에 포함된 교통대책이라 굳이 찬성 입장을 밝히지 않아도 어차피 추진될 거라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미사 지구의 반대로 차선 축소 등의 이야기가 나오자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집회를 열며 수석대교 건립 찬성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진환 남양주 다산신도시총연합회 회장은 수석대교가 원안 그대로, 조속히 지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3기 신도시는 궤도에 올라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논의가 길어져 수석대교 건설이 미뤄지면 정부가 공언한 '선 교통 후 개발'도 이뤄질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석대교는 국토부와 LH가 선임한 전문가들이 조사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적의 위치로 도출한 곳"이라며 "수석호평간고속화도로와 연결되고 향후 지어질 왕숙지구와도 이어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수석대교가 교통 흐름 개선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사 주민들이 국토부의 '수석대교·9호선 동시 추진' 제안에 추진에 반발, 수석대교 없이 9호선만 추진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수석대교가 취소되면 9호선도 취소된다"고 일축했다.

이 회장은 "미사 주민들은 수석대교와 9호선이 별개라고 하는데, 애초에 9호선 연장은 왕숙신도시 교통분담금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수석대교가 취소되면 남양주에서 9호선을 위한 교통분담금을 낼 필요가 없고 연장도 무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9호선이 생기면 강남까지 자동차로 한 시간 걸리던 것이 20~30분으로 단축돼 차량 수요가 줄고 선동IC 정체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면서 "9호선이야말로 근본적인 교통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미사 주민들이 선동IC 교통 문제를 우려하는 것처럼 우리도 역시 3기 신도시로 인한 교통 물량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수석대교가 빨리 추진돼서 '선 교통 후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남양주와 미사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수석대교와 9호선이 들어서면 남양주와 미사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
  • 의왕시,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건축공사 예정대로 진행
  • 140만 원 빌렸는데 이자만 600만 원... 道, 금융 피해본 저신용자 300만 원 대출
  •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공공청사 내 입주
  • 道, 청년들 정신과 외래치료비 최대 36만원 지원
  •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하남 미사호수공원' 수질 오염 논란
  • ‘수도이전’ 정략적인 반전카드는 ‘禁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