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대교 철회하라"···하남 미사 주민들 1인 릴레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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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교 철회하라"···하남 미사 주민들 1인 릴레이 시위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5.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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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교 설치되면 교통지옥 펼쳐질 것"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수석대교 철회를 촉구하며 아침마다 선동IC 인근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민호 기자)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수석대교 철회를 촉구하며 아침마다 선동IC 인근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민호 기자)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수석대교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 미사동을 잇는 교량으로, 새로 지어질 3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제안됐다.

하지만, 하남 시민들은 수석대교가 설치되면 교통 대란이 발생해 미사강변도시과 서울의 진출입이 어려워지고, 분진과 매연 및 소음 등 각종 환경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5월 중 수석대교 설치 관련 발표가 있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지난 4일부터 매일 아침 수석대교 설치 예정지인 선동IC 인근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지금도 교통전쟁 수석대교 고통지옥', '교통지옥 유발하는 수석대교 철회하라' 등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선동IC를 통해 출근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도 수석대교 반대를 위한 릴레이 시위와 차량 퍼레이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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