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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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 바뀐다
  • 임미경 기자  lmk@joongang.tv
  • 승인 2018.07.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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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333가4444’ 형식

|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앞자리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새 번호체계는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번호판에 적용한다. 앞자리 한자리가 추가된 ‘333가4444’ 형식이다.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번호판 발급 시 적용되며 기존 차량 소유자가 새 번호판으로 바꾸는 것도 허용된다.

현행 자동차 번호체계는 ‘2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어 총 2200만개의 번호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증가로 이미 신규 발급이 가능한 번호가 모두 소진돼 차량말소 등으로 회수된 번호를 내주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 안에 따라 숫자 1개를 맨 앞에 추가하는 경우 약 2억1천개의 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용량이 충분하고, 주차·단속 카메라의 판독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번호판 용량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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