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갑' 선거구에 전·현직 국회의원을 지낸 2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62), 국민의힘 최원식(61) 2명이 출마했다. 이 두 후보는 국회의원을 지낸 전·현직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빼놓을 수 없는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는 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또 재산신고액은 39억606만원, 세금납부액은 약 7억767만원이다. 군복무를 마쳤으며 세금체납액과 전과기록은 없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는 변호사로 제19대 국회의원(계양구을 선거구)을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또 재산신고액은 9억4346만원, 세금납부액은 약 6179만원이다. 또 군복무를 마쳤고 세금체납액과 전과기록은 없다.
한편, '인천 계양구갑'을 포함해 인천지역 평균 경쟁률은 2.8대 1로 집계됐다. 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지역구 평균 경쟁률은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 지역구 총 254석, 비례대표는 총 46석이다. 이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최장이다.
중앙선과위 관계자는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며 “정당, 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이달 말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