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민주당 성남분당갑 후보 “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 문제, 책임정치로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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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민주당 성남분당갑 후보 “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 문제, 책임정치로 매듭”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3.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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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19일 오후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19일 오후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실력은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19주택도시기금법 개정으로 할부이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택지조성 시 조달금리 수준까지 낮추고, 10년 공공임대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를 책임정치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시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판교신도시는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관련 논쟁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비싼 분양대금을 치른 임차인들의 할부이자 문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를 꼽고, “책임정치의 부재 때문이라며 해결을 자임했다.

할부이자에 대해 그는 “LH는 임차인 분양대금 납부기간을 10년 유예한 대신 분양대금에 할부 이자를 부과해왔다이자율을 연 2.3%에서 3.5%로 올려(현행 3.0%) 무주택 서민을 상대로 이자 장사를 해온 셈이라면서 우선 할부유예 이자율을 2.3%로 원상복구한 뒤 조달금리까지 낮추겠다고 말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와 관련해 이 후보는 주민들은 정부를 믿고 입주해서 청약통장도 소멸됐고, 재산세, 종합토지세, 토지계획세, 도시계획세 등을 임대료에 포함해서 납부해왔다며 지역민의 애로점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은 10년 살았던 기간을 인정받지 못해서 양도소득세 공제를 못 받게 됐다장기보유특별공제와 관련해 최초 입주일을 취득일로 하는 소득세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취득일은 잔금청산일이다.

그는 입법부의 장관급 국회사무총장을 지내면서 정책과 법안 검토를 도맡아 해왔다고 소개하고, “판교 10년 공공임대주택을 둘러싼 논쟁을 책임정치로 매듭을 짓겠다이광재의 실력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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