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광릉숲 비밀의 숲 오솔길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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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광릉숲 비밀의 숲 오솔길 재개방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4.03.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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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안전검검 등 재정비 마쳐
천연림 신비 등 그대로 체험 가능
국립수목원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을 닫았던 광릉숲 정원벨트길인 오솔길을 18일부터 일반에 재개방했다. 사진은 광릉숲 전경. (사진제공=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을 닫았던 광릉숲 정원벨트길인 오솔길을 18일부터 일반에 재개방했다. 사진은 광릉숲 전경. (사진제공=국립수목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국립수목원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을 닫았던 광릉숲 정원벨트길인 오솔길을 18일부터 일반에 재개방했다.

18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광릉숲 오솔길은 정원벨트 데크로드에서 연결되는 숲길로서 지난해 봄 신규 개설로 개방한 구간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으나, 지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쇄했다가 봄을 맞아 안전점검 등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개방된 것이다.

남양주시 소재 봉선사 입구에서 데크를 따라 300m 정도 걷다 보면 오솔길 입구와 연결되며, 550여년의 천연림 속을 지나는 오솔길은 총 800m로서 적당한 오르내림과 데크길이 아닌 자연 흙길을 밟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천연림의 신비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오솔길은 능내교 데크로 연결돼 포천 방향에서도 진입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길지 않은 오솔길이지만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봄을 맞아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의 숲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립수목원 전직원은 앞으로도 광릉숲 보전에 최선을 다해 550여년을 보존해 온 광릉숲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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