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주 시민과 사업체 임직원 대상
불편 사항 해소···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제안 사업’ 5월부터 법령·조례 등 검토
김경일 시장 “참신하고·다양한 제안” 기대
불편 사항 해소···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제안 사업’ 5월부터 법령·조례 등 검토
김경일 시장 “참신하고·다양한 제안” 기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파주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규모는 전년도 편성액에 비해 5% 증액된 114억 원이며, 내달 30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과 영업소를 둔 사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사업 제안이 가능하다.
대상 사업은 파주시 소관 사무로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이어야 한다. 다만, 단순한 진정 및 불만 사항, 계속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특혜성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市) 누리집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예산법무과를 방문커나, 우편과 팩스로도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5월부터 법령, 조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지역회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특히 올해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신규 구성할 계획으로 청년,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 참여 확보를 통해 대표성을 강화하고, 현장 심사 확대, 주민참여위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내실화 및 고도화를 도모코자 한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267건, 109억 원의 사업을 2024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올해도 시에 꼭 필요한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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