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방세환 광주시장 "광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반드시 거머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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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세환 광주시장 "광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반드시 거머쥐겠다"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3.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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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캠페인·서명 운동 등 유치 응원
규제 피해 받아온 광주시민 보상 '목표'
이달 말 '꿈나무 축구대회' 광주서 열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 문화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방세환 광주시장. (사진제공=광주시청)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 문화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방세환 광주시장. (사진제공=광주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Q 문화·예술뿐 아니라 스포츠도 발전시켜 건강하고 역동적인 광주시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2026년 경기 도민체전 유치 준비상황은 어떠한가?

지난달, 41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관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달 현장실사단 평가가 이뤄진 후, 4월 중순 최종 개최지가 선정된다.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도시관리공사 등을 필두로, 광주시민들도 릴레이 캠페인과 서명운동으로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현재, 6만명이 넘는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통장 협의회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회의가 열릴 때마다 거리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목표를 세우고 과정을 열심히 채우고 있다.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주무대가 될 광주종합운동장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을 시작했다. 

Q 2026년에 열릴 경기도민체전의 유치가 광주시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실, 우리 시 인구가 41만 명에 달하는데도 지난 2023년 5월이 돼서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시에 적용되는 규제가 워낙 강력하고 중첩적이다 보니 건립 자체가 늦어진 것인데, 그만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은 시민들에게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1974년 팔당댐 건설 이후 우리 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에 고통받았고, 규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용인·성남시 등 이웃 도시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지켜보아야만 했다.

2026년 2월 준공되는 광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그간 이러한 규제 피해를 보아온 광주시민께 보상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시의 목표이다.

Q 이달 말에는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열린다. 어떤 대회인가?

경기도의 초·중·고등학생 축구 유망주 300여 팀이 광주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와 광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우리시에서 열려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종합체육대회의 경기도 대표도 선발하는 중요한 경기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꿈나무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시가 스포츠 도시로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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