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협력적 사고 증대 기대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소재 일동유치원이 금년도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에 선정 돼,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 놀이활동 계획 등 지역사회, 가정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일동유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아 인성 함양을 위해 유치원, 가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해 연구학교를 공모해 왔다. 일동유치원은 '너do 나do' 어울림 놀이로 행복 더하기 주제로 인성 놀이 활동 계획을 제출한 결과, 경기도내 유일하게도 연구학교로 선정됐다.
따라서 연구학교 운영은 인구감소라는 시대적 변화에 미래 삶을 준비하는 유아들에게 존중과 배려, 협동의 공동체적 인성 함양을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 계획과 더불어 유치원생들이 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인 가족과 또래 공동체인 유치원, 나아가 마을 안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인성교육 협의체와 통합 지원체계 운영으로 공동체적 인성 프로그램 발굴을 마련하게 된다.
일동유치원은 2024학년도 학부모들과 첫 만남에 인성교육 연구학교 목적과 교육계획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유치원은 유아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인성덕목 함양과 인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성캐릭터 공모와 인성 종소리, ▲인성마켓데이, ▲마음속 보물상자 채우기, ▲가족사진 페스티벌, 동네 탐험가 등 가정과 마을을 연계한 놀이의 확장으로 유아들의 공동체적 인성을 키워나갈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전수진 일동유치원 원장은 “공감과 배려 등 공동체 가치를 담은 인성교육은 시대적 가치”라며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어울림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협력적 사고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