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부평구구립도서관이 내달 1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대표도서 선포식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7일 부평구구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평의 대표 범 구민 독서 운동인 ‘책 읽는 부평’의 특별행사 ‘혜안찾기’ 첫 번째 시간이다.
1부는 올해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로 선정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 지음, 2023 클레이하우스)’의 대표도서 선포식이 진행된다. 축하 공연으로는 마림바와 비브라폰으로 구성된 3중주 ‘미스엘 마림바 트리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작가인 유영광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뽑기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행사 참여 접수를 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팀 전화 문의를 하거나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공식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행사 이후에는 혜안찾기 두 번째 시리즈로 ‘심리학클래스’를 6월, 8월 및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의 대표도서로 선정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지난해 6월부터 구민들에게 온라인 추천을 받아 네 달간의 온·오프라인 구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책이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내용은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살 수 있는 수상한 상점으로 초대된 가난한 여고생 세린이 자신의 불행한 삶 대신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해 도깨비들과 함께 펼쳐지는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2023년 런던도서전에서 화제가 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14개국 수출된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