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동절기 3개월간 휴업을 마시고 다음 달 1일부터 신둔천·복하천 자전거대여소 운영을 재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여소는 신둔천과 복하천에 각각 조성돼 1~2인용 자전거, 전기자전거, 가족형자전거, 깡통트레일러, 어린이사륜오토바이, 동반스쿠터 등을 대여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저렴하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구비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대여소가 위치한 신둔천, 복하천은 도자예술마을인 예스파크를 비롯해 동으로는 백사면을 거쳐 여주 남한강으로 연결되고, 서로는 호법·마장면과 모가면 농업테마공원, 민주화운동기념공원까지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하천부지 고수부지와 제방도로에서만 이용해야 한다”며 “특히 만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책임하에 제방 아래 고수부지에서만 안전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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