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업체들에는 참가비용 일부도 지원된다.
수원시는 19일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제조기업에 참가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2024 중소제조기업 국·내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할 지역 내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제조기업 국·내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원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 전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면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국내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부스임차비·장치비·홍보비를 기업당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 올해 총 14개 기업을 지원하고, 상반기에 7개 기업을 모집한다.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출개척을 추진하는 중소제조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국외 박람회 부스임차비·장치비·편도운송비를 기업당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5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박람회 참가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 지급 신청을 하고, 정산용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를 검토한 후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정산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제조기업이 국내외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이 꼭 필요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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