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18일 오전 5시21분께 파주시 탄현면의 한 오락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이 불은 공장건물 3개동 중 1개동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51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공장에서 거주하던 임차인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집에서 잠자던 중 밖에서 ‘펑소리’와 함께 폭음이 들려 창문 밖을 보니 폭발음과 섬광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간이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25대와 인력 62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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