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4일 오후 부천 소사구 소사본동의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부패가 심한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소사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께 부천 소사구 소사본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9층 세대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는 주민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출동해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시신 2구는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신원파악이 안 되는 상태다.
경찰은 신원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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