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4일 오전 7시께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의 한 7층짜리 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화재세대 내 소파 위에서 작동 중인 과열된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은 화재세대 내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3분 만에 꺼졌다. 약 1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과정에서 주민 8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주민 4명이 연기를 단순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탱크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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