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 선정...6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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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 선정...63억 확보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2.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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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동(소무의도) 2곳·개항동 1곳
정비계획 수립·개량 등 주민 참여
인천 중구용유동 2개소와 개항동 일원이 인천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행복마을 가꿈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중구청 전경.(사진=중앙신문DB)
인천 중구용유동 2개소와 개항동 일원이 인천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중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중구 용유동 2개소와 개항동 일원이 인천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행복마을 가꿈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의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거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층 주거지 밀집구역에 정주환경 개선 및 생활밀착형 주거지 활성화로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으로, 정비계획 수립부터 주거지 보전·정비·개량 등의 환경개선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에 주민제안서를 제출해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적정성·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위원회의 현장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향후 실제 사업시행을 위해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1 이상의 사업 동의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최종 확정돼 3년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지역 내 기반 시설 정비와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 원도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초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삶의 수준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사업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서 신청한 3곳 모두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철저히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계획해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에도 주민협의체 모임 등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마을 재생의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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