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의 한 반도체부품 공장증축 공사 현장에서 30대 근로자가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께 이천시 신둔면의 반도체부품 공장증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씨가 높이 15m에서 추락했다.
당시 A씨는 건물 4층 높이에서 외벽에 추락방지 안전망을 설치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하던 중 신체를 고정하는 줄의 연결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공사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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