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동두천·연천 섬유산업 기술 혁신 지원해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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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동두천·연천 섬유산업 기술 혁신 지원해 경쟁력 강화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4.02.0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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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시·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과 업무협약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경기북부 기반산업인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동두천·연천에 소재한 중소 섬유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을 육성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 기반산업인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동두천·연천에 소재한 중소 섬유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을 육성한다.

5일 경기도는 올해부터 2년간 이런 내용을 담은 기술 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섬유산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섬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하이테크 산업용·친환경 소재 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

··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이 가지고 있는 연고 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지역은 올해 처음 지원 대상이 됐다.

경기도는 포천·동두천·연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섬유소재연구원·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지난 1일 관련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연간 42천만원의 국비를 2년간 지원받고 포천·동두천·연천과 함께 지방비 연 19500만원을 투입해 실무협의회, 기술협력네트워크 등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경역혁신 컨설팅, 기업 맞춤형 지원, 혁신역량 세미나 등 연고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제품설계·시제품 제작·성능시험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기술혁신 기반 성장촉진 지원유망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하이테크 산업용·친환경 소재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하이테크 섬유 소재로의 전환과 기술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형 섬유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임가공 위주의 섬유산업을 선진국형으로 전환해 도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섬유기업의 기술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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