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정 소식지 '김포마루' 매거진 형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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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정 소식지 '김포마루' 매거진 형태로 재탄생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4.01.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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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간 21년 만에 제작 형태 변경...'시민 친화적 라이프 스타일' 중점 개편
2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받아 볼 수 있는 '김포마루' 카드뉴스. (사진제공=김포시청)
2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받아 볼 수 있는 '김포마루' 카드뉴스. (사진제공=김포시청)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시청 시정 소식지 ‘김포마루’가 창간 21년을 맞아 매거진형 소식지로 재탄생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김포마루’를 기존 신문 형태의 판형을 책자 형태로 변경해 소장 가치와 보관 편의성을 향상시켜 시민 공감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작 형태 변화에 따라 면수도 기존 20면에서 52면으로 대폭 증면되고 월별 테마와 시민의 언어를 매달 테마로 선정해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을 담게 된다.

‘시민이 만드는 김포’, 김포시민의 사연을 동화 일러스트로 함께 소개하는 ‘김포씨 이야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및 동호회를 소개하는 ‘주인공은 나야나’ 등 시민 참여 콘텐츠도 대폭 확대된다. 테마와 관련된 김포 여행지를 소개하는 ‘마루마블’ 코너를 영상 콘텐츠와 함께 제작해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모습도 선보이게 된다.

‘마루가 만난 사람들’, ‘슬기로운 일터’ 코너도 인터뷰 영상과 함께 제작돼 흥미를 더하게 된다. 시민들의 아름다운 한마디를 담는 ‘김포인 사전’과 월마다 새롭게 제시되는 월별 키워드 관련 사진과 사연으로 꾸며질 ‘사람 사는 김포’도 새롭게 편성됐다.

제호 디자인도 70만 대도시가 될 잠재력 있는 도시를 상징하기 위해 반짝이는 별 모양으로, 시정 구호의 문구 중 하나인 ‘통하다’는 쌍점(콜론)을 사용하게 된다. 2월 발간과 함께 선보일 첫 책자형 ‘김포마루’는 상호문화주의를 표방하는 전국도시협의회 회장도시답게 월별 테마와 관련된 여러 나라의 언어들을 감성적 타이포그래피로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개편 첫 호 발행에 맞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개편 김포마루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1년 동안 8권의 ‘김포마루’를 모은 독자를 위해 표지를 모으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김포마루 모으기 이벤트’와 연중 이벤트로 시민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사연을 짧은 동화로 만들어 드리는 ‘김포씨 이야기’가 진행된다.

책자형 소식지 ‘김포마루’는 카카오톡 카드뉴스로도 제작돼 더 가까이 시민에 다가간다. 전자책 구독 활성화를 위해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어플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포마루’는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카카오톡 또는 우편으로 신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김포시 홍보담당관 김보민 주무관은 “콘텐츠 시대에 발맞춰 김포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민 참여로 만들어지는 ‘김포마루’를 시도하게 됐다”며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김포마루가 김포시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마루’는 2003년 4월 일반신문의 절반 크기인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창간돼, 관내와 출향인사들에게 시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현재 매월 5만5000부가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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