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의정활동 시민평가단 "준비성과 전문성 돋보여"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계순 의원이 '김포시의회 의정활동 시민평가단'이 뽑은 의정활동 시민평가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23년 김포시의회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의정활동 준비성과 전문성이 돋보인 김계순 의원을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계순 의원은 타 자치단체 조례 연구와 예리한 분석을 통한 시정 견제 등이 높게 평가됐다.
연대회는 이와 함께 일부 의원의 잦은 이석과 정당 입장을 앞세운 의정활동을 문제로 지적했다.
개선 사항으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등 김포시 주요 현안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와 집행부와의 소통 문제 등을 제시했다.
집행부에 대해서도 의회 자료 요청에 대한 불성실함과 일부 집행부 담당자의 의회 경시 태도 등도 문제가 있었다고 연대회는 지적했다.
최병종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의정활동 시민평가가 활발한 시민들의 의정 관심을 통해 김포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평가지표 계량화를 통해 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경실련 등 김포지역 1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해 7월 '김포시의회 의정활동 시민평가단'을 발족해 연인원 54명이 자체 평가지표를 작성해 3차례의 김포시의회 임시회와 1차례의 정례회를 모니터링해 평가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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