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가용역량 집중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북부에서 대낮 음주운전자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3명, 순찰차 35대를 동원해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총 4명이 음주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1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3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086%였다.
이번 일제 음주운전 단속은 연초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단속 시간대를 예측할 수 없도록 각 경찰서와 연계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경찰서간 시차를 둔 단속을 실시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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