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17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과천시와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양평군 구문경 문화복지국장, 류병덕 공설 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장,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 TF팀과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원활한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 분야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2일 양평군과 과천시 두 자치단체장이 인솔해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공동 방문했으며,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자연친화적 종합 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종합장사시설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보다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갈등을 관리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 특별팀을 구성했다”며 “과천시와 오늘 체결한 장사시설 MOU가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부지 면적 30만㎡ 내외로 화장시설 5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공개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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