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국제적 청년창업센터' 들어선다…市-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G스페이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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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에 '국제적 청년창업센터' 들어선다…市-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G스페이스 ‘MOU’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1.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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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주선···‘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
韓·中 청년들 파주에서 공부하며 정보 공유
유수한 ‘멘토·창업전문가’ 참여 노하우 전수
박정 의원 “파주시 발전 위한 디딤돌 될 것”
김경일 시장 “창업 하기 좋은 파주 만들 터”
파주시에 국내 최초의 국제적 창업훈련센터가 만들어져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파주에서 창업 공부를 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파주시에 국내 최초의 국제적 창업훈련센터가 만들어져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파주에서 창업 공부를 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에 국제적 명품인 ‘청년창업센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시乙)의 주선으로 지난 4일 파주시-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G스페이스 간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과 함께 국제적인 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하게 됐기 때문이다.

베이징창업훈련영은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육성하는 제일 큰 유서 깊은 창업 관련 교육기관으로, 파주에 들어오면 국내 최초의 국제적 창업훈련센터가 돼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파주에서 창업 공부를 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케 된다.

아울러 이 센터를 통해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 멘토와 창업 전문가 24명과 중국 CEO 및 전문가 10명, 국내 창업 관련 전문가 14명 등 총 48명의 우수한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미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경기북부청년사관학교를 통해 우수청년 CEO 174명, 누적매출 1356억원, 770명 일자리 창출이란 성과를 축적한 바 있어 이번 베이징대학창업훈련센터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박정 의원은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의 노하우를 파주가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MOU는 파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청년사관학교를 유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에 만들어지는 국제적 창업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대한민국과 중국의 청년기업들이 미래 기업을 잉태하는 산실로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경일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베이징대학창업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젊은 파주, 창업하기 좋은 파주를 만들겠다”며 “이 센터를 통해 육성된 청년들이 파주 평화경제특구에 들어설 첨단산업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엔 박정 의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과 왕지엔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 대표, 이상운 G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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