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 돌파’...1062명 중 10만원 기부자 80% 차지
상태바
인천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 돌파’...1062명 중 10만원 기부자 80% 차지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4.01.04 15: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부평구가 4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사진은 부평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부평구의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평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부평구의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평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100만원으로 인천 지역에서 1억원 이상 모금을 한 두 번째 지자체가 됐다.

기부자 1062명 중 10만원 기부자가 전체 기부의 80%였으며, 경기와 인천 지역 다른 구에 거주하는 30~40대 직장인 기부자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해 팡팡 사르르르륵트로트곡을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언론 홍보를 비롯해 버스 랩핑·축구장 전광판 광고, 버스 안내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한 스토리를 갖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부평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평e음 전자상품권과 전기 찜질기, 참기름·들기름 세트, 비건쿠키, 간편 도시락 세트 등 지역 내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 32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목표액을 상향하고, 다양한 홍보 방법과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모인 기부금이 기부자는 물론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