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개 구청 시대 본격 출범...원미·소사·오정구청 개청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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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3개 구청 시대 본격 출범...원미·소사·오정구청 개청식 가져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4.01.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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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일 원미·소사·오정구청 개청식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체제로 업무를 일제히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미구청 개청 현판 제막식.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는 2일 원미·소사·오정구청 개청식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체제로 업무를 일제히 시작했다. 사진은 원미구청 개청 현판 제막식. (사진제공=부천시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부천시에 3개 구청이 신설되면서 ‘80만 대도시에 걸맞은 도시 위상을 회복하게 됐다.

시는 2일 원미·소사·오정구청 개청식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체제로 업무를 일제히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시의원, 지역 내 유관기관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염원해 온 3개 구청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을 축하하고, 시의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광역동 체제에서의 접근성 저하 등에 따른 불편으로 구청 설치 및 일반동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20229월 일반동 전환 태스크포스(TF, 전담조직)를 구성하고, 실무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5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3개 구 설치를 승인받았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시민 편의 및 행정사무를 개선하고, 스마트 복지·안전 기능을 한층 두텁게 갖춰 현장성·실용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부천시에 3개 구, 37개 일반동이 신설되며 청사는 구 폐지 시점 위치 그대로의 건물을 사용하고, 동 청사 명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통일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행정개편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불편을 덜고 복지와 안전은 더해서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새로운 부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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