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국 최초 ‘RE100지원팀’ 신설…사업 추진의 원년 위해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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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 ‘RE100지원팀’ 신설…사업 추진의 원년 위해 조직개편 단행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1.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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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자체 사용하는 전력 100% 재생
기업들 ‘무역장벽 넘어서는 정책’ 진행
소상공인 에너지 요금 절감 지원 추진
든든 에너지 위즈 같은 新산업도 병행
김경일 시장 “미래 에너지 전환 위한 것”
인천광역시가 민간 태양광발전 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 설치비용의 최대 90%를 저리 고정금리로 융자·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미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는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해 ‘RE100 지원팀’을 신설, 기업과 지자체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키 위한 조직을 개편했다. 사진은 이미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 알이100(RE100)’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 및 지자체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시는 효율성 있는 에너지정책이 이뤄지도록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신설했으며, 해당 팀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복안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관내 기업 RE100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 ▲시민·마을·단체 등 지역사회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및 기반 시설 구축 ▲미래 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다.

또한 ▲국가 전력망 안정에 기여하는 ‘파주시 가상발전소’ 운영 ▲맞춤형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선도키 위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는 관내 기업들이 세계 경제 무역장벽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시가 미래 에너지 전환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E100이란 과제로 고민 중인 기업들에게 확실하고, 직접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에게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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