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천공항 여객 이용 약 5600만명 전망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2024년 새해 첫 여객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대한항공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항공 KE854편(베이징→인천)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새해 첫 여객 쫑위에(Zong-yue, 중국 국적)씨에게 황금 기념패,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호텔(그랜드하얏트 인천) 숙박권 등의 선물이 증정됐다.
또한 공사는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여객 전원에게도 새해맞이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도 전달했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포함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될 예정인 만큼, 업그레이드된 공항시설을 바탕으로 여객 분들께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항공수요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2023년 인천공항의 연간여객(국제선+국내선)은 2019년(7117만명) 대비 78.6% 회복한 약 560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공사는 이와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2024년에는 2019년 수준의 완전한 항공수요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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