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가봐" 권유한 친모 폭행해 살해한 30대 패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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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 가봐" 권유한 친모 폭행해 살해한 30대 패륜아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3.12.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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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자신의 측근을 비서실장으로 특별채용하라고 압력하고, 이를 거부한 직원를 괴롭힌 혐의로 고발된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사진은 수원지검 안양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친모가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권유하자 폭행해 살해한 30대 패륜아가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수원지검 안양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친모가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권유하자 폭행해 살해한 30대 패륜아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께 안양시내 아파트 자택에서 60대 친모 B씨를 마구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어머니가 "정신병력이 의심되니까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라"고 말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후 아버지 C씨에게 연락해 "엄마랑 싸웠다"고 말하고 달아났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날 오후 4시30분께 오산시내의 모텔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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