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27일 오후 1시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22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 4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단순연기를 흡입한 일부 주민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신고자는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아파트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87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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