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보인 '수원시 집수리 지원사업'은 이미 수원지역 200가구의 가정에 손길을 건네며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추운 겨울, 이런 시민들의 반응은 어려운 시민들의 삶 개선에 가장 좋은 기억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을 통해 "보일러를 돌리기만 해도 훈훈하게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이 겨울, 그 속에서 지원사업의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200번째 집수리 지원사업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완료된 200호 가구의 공사는 39년 된 연립주택의 창호 교체로, 이를 통해 주민들은 훨씬 햇살 가득한 공간에서 삶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가구의 총 공사비 1100여만원 가운데 500만원은 수원시에서 지원한 것으로, 이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예시로 보여 진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당시 "이제 200호까지 왔다. 제1호 집수리 현장을 방문한 게 두 달 전인데 벌써 200호까지 진행돼서 기쁘다"며 이러한 지원사업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재해 취약 가구에 대한 화재 및 침수 방지시설 공사도 계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도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처럼, 집을 수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경험이 부족하거나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는 경우에 손을 내밀어주고 있다. 수리가 완료된 가구에서는 이미 그 효과를 체감할 만한 기쁨이 느껴진다고 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작에 불과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된다"며 "예산을 대폭 늘려 사업 대상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내년의 목표는 누적 1000호다. 그러나 그 이상을 향해 더욱 노력해 '민선8기 2000호 집수리'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이재준 시장은 다짐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확장된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따뜻해지길 기대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모습에서 1000번째 아니 2000호 그 이상이 나오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