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20일 오후 3시4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철골조 평스라브 구조로 된 2층짜리 공업사 내부와 일부 설비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47분께 인근 건물로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공업사 관계자 8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최초 공업사 내 도장부스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은 연기를 본 시민들의 신고건수는 50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4대 등 장비 43대와 인력 136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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