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생산·공급 등 노하우 배워가
| 중앙신문=남용우 기자 | 인천하늘수 생산과 공급 등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에서 잇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14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공무원 등 15명이 ‘인천하늘수 수운영센터’를 방문해 인천의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수운영 관리 과정을 견학했다. 해외 방문은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기관 방문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시 스마트워터그리드 분야 발전 상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스마트워터그리드'란 안정적인 물 공급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의 물 공급 관리망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지능형 물 관리체계를 말한다.
이날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공무원들은 취수에서 정수, 배수, 급수까지 전체 공정을 ‘인천하늘수(水) 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상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된 수운영 정보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기관 방문”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인천 상수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은 인천하늘수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