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자, 단체 등 51명 표창...20명 인증패 수여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는 30일 낮 12시30분 오포생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매년 12월5일)을 맞아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하며, 봉사자로서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 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장과 신관철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봉사단체, 개인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댄스, 오케스트라 공연 등과 함께 개회, 국민의례 2023년 자원봉사 활동(2023 별들의 발자취) 영상시청,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51명에 대한 표창과 20명에 대한 인증패가 수여됐다.
방세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광주시가 될 수 있었기에 이 자리를 빌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3년 한 해도 광주시는 자원봉사의 온기로 따뜻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단합과 협동으로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있어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임록 의장은 축사에서 "나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언제나 지역사회와 약자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의회에서도 더 따뜻한 광주를 위해서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되는 그런 사회 분위기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