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동행', 주제...자신의 경험담 담겨
'3형제 부부의 수영복 동행'이란 주제로 공동 저술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한국디지털문인협회(회장 김종회 교수, 황순원 문학관장)가 2023년 후반기 공동문집으로 '내 인생 최고의 동행'이란 공통 주제로 71명의 회원이 집필에 참여한 공동문집을 발간했다.
28일 발간된 제4차 공동문집에 중앙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완수 국제사이버대 교수(前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가 지난 5월6일부터 10일까지 6일동안 3형제부부가 태국방콕과 파타야에서 진행된 효도관광에 참여하면서 3형제부부의 우애를 주제로 한 여행기 형식의 글이 실렸다.
김 교수의 이 글에는, 형제 모임을 이끌며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을 하며 3형제부부가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제수씨들과 물놀이를 하며 인생 2막을 멋지게 지내는 모습들의 내용을 글로 적었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는 지난해 5월26일 창립한 단체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책쓰기 활동을 하던 회원들을 주축으로 출범하는 등 한국문학에 있어서 새로운 시대의 문예 사조를 열어가는 디지털 문학파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한 지는 2년 차이지만 그동안 공동문집 발간, 한국디지털문학상공모, 학술심포지엄, 문학기행, 회원저서 출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매년 전·후반기에 회원공동문집을 발간해 회원들은 저술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기념문집으로 '내 인생의 선택', 2집으로 '내 인생의 위로'를 출간한데 이어 이번에 4집으로 '내 인생의 최고의 여행'을 발간했다.
여기엔 회원 71인의 공동주제로 주로 자신이 살아오며 경험한 주제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참여가 높았다. 물론 내년 전반기에도 공동문집은 계속된다.
이 책은 오는 내달 1일부터 교보문고 등 유명서점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출판당일 초판 1쇄가 완판 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