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시가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시민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ET) 단말기를 14개 읍·면·동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통신망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긴급 상황 발생 시 공공ㆍ민간기관이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용 중인 통신망이다.
현재 김포시 주관으로 운영되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핫라인’ 참여 기관은 시(안전담당관),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인천해양경찰서,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육군 제3765부대. 해병대 2사단,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포시보건소, 서울국유림관리소, 김포골드라인운영㈜ 등 총 15개 기관이다.
시는 각 읍·면·동 재난담당자에게 재난안정통신망 기기를 지급,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핫라인’에 참여 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토록 할 계획이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재난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포시의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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