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산업국 소관 5개 실·국, 9개 공공기관 대상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올해 처음 행감 대상에 포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올해 처음 행감 대상에 포함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9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제투자실·미래성장산업국 등 소관 5개 실·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9개 공공기관에 대해 이뤄진다.
2022년 12월 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도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다.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성남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캠퍼스와 경기도주식회사를 방문하여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감사 대상기관의 부당행위와 예산낭비 사례, 정책개선 과제 등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왔다.
경제노동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직된 민생경제 활력의 제고, 미래 성장 기반의 확충, 취약 노동자 보호, 청년 및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 강화 등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추진 성과 및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김완규 위원장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대된 만큼, 면밀한 감사를 통해 집행 실태를 확인하고 위원회 차원에서 합리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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