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군민들이 편안하게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월동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날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11월 월례조회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맞이하는 11월은 농업인의 달이기도 하면서 각 가정마다 김장을 준비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전진선 군수와 지주연 부군수를 비롯해 국·소장, 관·과·소장, 읍·면장, 직원,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장학금 기부와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주최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상을 비롯해 ‘제55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도지사 표창과 군정유공자 등 5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직원들과 군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오늘 상을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제4회 양평부추축제와 제1회 지평전통발효축제, 평생학습축제, 양강섬 예술축제 등 여러 행사를 치렀다”며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덧붙였다.
그러면서 “11월은 양평에서의 추억과 다양한 체험을 위해 11월 한달 간 여러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즐거운 양평 관광을 위한 ‘한달내내 양평여행’과 아이들이 부모님과 직접 김장을 해볼수 있는 ‘김장체험행사’가 오늘부터 진행된다”말했다.
전 군수는 “‘한달내내 양평여행’의 경우, 양평여행 자유이용권 발급, 대표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 각종 공연,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양평의 가을에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니 함께 참여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6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관련부서는 고사장 주변 질서 통제 및 교통지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며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시기가 됐다.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관련 부서는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겨울철 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소 럼피스킨병이 유행하고 있지만 우리 양평군은 선제적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속하게 백신을 확보해 접종하고 있으니 축산농가도 자체소독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라며, 읍·면에서는 주민들에게 부족함이 없는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가을걷이 시기인만큼 친환경농업과와 읍·면에서는 영농현장을 구석구석 살펴 농민들의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해 마을별로 잘 챙겨 주기 바란다”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심하다”며 “항상 건강하고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한 11월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