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가 31일 풍산지구 멀티스포츠센터 4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장, 이창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오수봉·김상호 전 하남시장, 방미숙 전 하남시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박진희·박선미·정혜영 하남시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멀티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1742㎡에 연면적 499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지상 1층은 헬스장과 탁구장, 지상 2층은 25m 5레인과 어린이 전용 15m 2레인 등 총 7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 지상 3층은 운영사무실과 수영장관람대, 지상 4층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탁구, 배드민턴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범운영과 회원 모집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상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풍산 멀티스포츠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종합운동장 수영장에 수용 인원이 부족해서 곤혹스러웠는데 풍산 멀티스포츠 센터가 오픈됨으로써 수용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해소된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멀티스포츠센터 안에는 많은 시설이 있다. 수영장 외에 일반 스포츠센터 탁구장이 다 들어가 있다”면서 “도시공사에서 최고의 건물에 맞게끔 최고의 서비스가 돼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실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