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저출생 극복’ 셋째아 출생축하금 500만원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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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저출생 극복’ 셋째아 출생축하금 500만원 지급키로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10.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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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출생아부터 적용
안산시가 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전국 최초로 생활안전보험을 지원하는 ‘품안愛 안심보험’을 실시한다. 사진은 안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산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에 대해 출생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사진은 안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안산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에 대해 출생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 안산형 출산지원제도중 하나로,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출생축하금을 현행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00만원 상향 지급한다.

이에 따라 정부지원과 별개로 기존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에서 20241월 출생아부터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이상 500만원을 각각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내년도 출생축하금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자녀 출생일 기준 연속해서 1년 이상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며, 거주기간 요건의 경우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된다.

거주기간의 경우 내년도 자녀 출생일로부터 계속해서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요건을 충족시킨 이후, 자녀 출생일 기준 16개월 이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안산시는 임신·출산·육아 등 단계별 총 60여개의 지원 및 감면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출산·양육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결혼 및 출산에 고민이 큰 엄중한 시기에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타개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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