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시 희망으로’... 경인교대총동문회 동문화합 한마당 개최
상태바
‘학교를 다시 희망으로’... 경인교대총동문회 동문화합 한마당 개최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3.10.16 15: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며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교육토론도 진행
김정덕 총동문회장과 동문들이 동문화합 한마당행사를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인교대 총동문회)
김정덕 총동문회장과 동문들이 동문화합 한마당행사를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인교대 총동문회)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경인교육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4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총동문회 화합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300여명의 동문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동문 단결과 화합, 모교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던 체육대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토론과 추모, 교육정상화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선후배 세대 간 입장에서 어렵고 힘든 처지와 아픔을 공감하고, 교단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대안을 제시해 학교를 다시 희망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는 정책포럼을 통한 교육현장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함께 나누며 풀어가는 교육토론으로 시작됐다.

이어 동문과 함께 삶을 달리 한 동료 교사들을 추모하고 교육활동 정상화를 선언하는 추모의 걸음으로 함께 걷기기수별 동문재회의 날’(20, 30, 40)을 통해 장학금 기탁과 대학 은사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수 동문 간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참석한 동문들은 선·후배, 동기들이 만나 학창 시절의 추억과 재회의 기쁨과 함께 교육계 현실과 시대의 아픔을 너머 해결의 실마리까지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27대 김정덕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고 서로의 수고를 위로하고 지지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수도권에서 초등교육을 이끌고 있는 경인교대 동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교육난제들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현직에 있는 2만여 동문들이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인교육대학교는 경기, 인천지역의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특수 대학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과 경기에 캠퍼스를 둔 교육대학교이다.

한편, 김정덕 총동문회장은 제24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