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미 부의장, 시민 등 2만여 명 운집"
김태년·윤영찬·김병욱 국회의원 등 참석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우리 성남시는 이제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정을 떨쳐버리고 미래 5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성남종합운동장에 열린 '2023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에서 "행사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이용기 회장과 남상순 위원장 등께 감사드린다"며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도시로서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의 미래 50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이같이 말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남상순 성남시민 문화대축제 위원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태년·윤영찬·김병욱 국회의원, 도·시의원, 이진찬 성남시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1동 선수단을 선두로 각 동 대표선수단이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신 시장은 "오늘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다. 그동안 우리 성남시는 코로나19로 4년 동안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그런 자리가 없었다"며 "성남시는 이제 여러 가지 어려운 여정을 떨쳐버리고 미래 50년을 향해서 우리 시민 여러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과제를 훌륭히 수행하는 책임 있는 도시"라며 "또한 문화와 예술이 넘쳐나는 그런 멋진 도시"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우리 성남시는 건강과 복지가 충분히 달성되는 그러한 도시 이라"면서 "우리 50주년 멋지게 보내고 다가오는 미래 50년을 함께 힘써 나아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여러분이 주인이다.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인사말에서 "성남시의 위상과 발전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화합의 시간" 이라며 "성남시가 미래의 기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