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심형 스마트팜 도입 추진...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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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심형 스마트팜 도입 추진...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10.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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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광명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광명시가 도심형 스마트팜 도입을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스마트팜 도입에 한발 다가섰다.

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도심형 스마트팜은 도심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의 일종으로, 최근 도시농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주목받으면서 AI 등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분야이다.

특히 광명시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인해 지역 내 농지 대부분이 감소할 전망이라 도심형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도시농업 확대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생물다양성과 토양 보전, 대기 순화, 기후 순화, 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역할 등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도심형 스마트팜을 통해 실현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국내외 도심형 스마트팜 사례 분석과 광명시 농업환경 및 관련 정책 분석을 통해 광명시에 적합한 스마트팜 재배작물과 후보지, 사업성, 운영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농업은 디지털 경제사회 전환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 위기, 식량 위기,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성장산업이 될 것이며, 스마트 농업이 이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광명시 도시변화에 최적화된 도심형 스마트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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